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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생태·환경에 초점 맞춰 ‘다시, 새롭게’

가변과 재활용 용이한 ‘스틸’로 지속 가능한 예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오천 냉천 포은교 인근 광장에서 개막했다. ‘함께 열(十)다 –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코로나19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가변과 재활용에 용이한 스틸·스틸아트의 속성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삶과 예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오천 냉천 메인 행사장에는 21점의 작가 작품과 포항기업 17개 사에서 참여한 기업 작품이 펼쳐져 있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생태·환경으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펭귄’, ‘세레나데’, ‘Blue Deer’와 ‘별을 담아’ 등이 있다. 평소 멸종 위기종이나 인간에 의해 희생되는 동물을 소재로 하는 김도훈 작가는 이번 페스티벌에 ‘펭귄’을 출품했다. 또한, 김태수 작가의 ‘세레나데’는 모든 생명과 식물은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것을 역동성과 강한 색채의 대비로 표현했다. 조영철 작가의 ‘Blue Deer’와 ‘별을 담아’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해 각각 사슴과 말을 표현했으며, 동물 형상 속 조명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밤이면 빛을 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품한 철강기업 작품도 눈에 띈다. (주)동국S&C는 주력사업인 윈드타워를 활용해 그 기능을 다 한 기둥을 자르고 도색해 ‘바람길’이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포은교 바로 아래에 있는 (주)프로그린테크의 ‘1:29:300’ 역시 다 쓴 원료 케이스를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작품이 제작된 (주)포스코플랜텍의 작품 ‘염원’도 주목할 만하다. 4개의 P(Pohang, People, Public, POSCO PLANTEC)를 형상화해 화합, 조화 등을 의미하는 본 작품은 철을 삶의 기술로 사용하던 직원들이 예술적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나이트 스틸 투어, 철철열차 투어 등이다. 나이트 스틸 투어는 ‘스틸(Steel)을 스틸(Steal)하다’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펼쳐지는 야간 롤플레잉 도슨트 투어이다. 10월 23~24일은 포항 철길숲, 29~30일은 오천 냉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철길숲 코스는 마감됐으며, 오천 냉천 코스는 10월 25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주말에는 현장에서 ‘철철열차’를 운행한다. 스틸아트 작품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는 철철열차는 어린이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함께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탑승료는 1인당 2,000원이며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거리공연인 AMA(Artists Meet Art) 프로젝트와 꿈틀로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가의 아뜰리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항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10주년 기념작품의 작가인 최우람 작가와의 대화, 배리어프리 다큐멘터리 등을 공개한다. 축제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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