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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복근무복 도입 "이제 매일 한복 입어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이제 ‘인사동 홍보관(인사동11길 19)’과 마로니에 공원 ‘좋은공연 안내센터(대학로 104)’에서도 한복근무복을 입은 직원을 만날 수 있다.


종로구는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사동 홍보관’과 ‘좋은공연 안내센터’에 한복근무복을 도입했다.


한복근무복 도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종로구가 최초이며,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앞서 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주관 ‘한복근무복 보급사업’에 발맞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과 대학로에 한복근무복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뒤, 한복을 실제로 입고 근무하게 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한복 디자이너의 컨설팅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종류와 디자인을 정했다.


그 결과 인사동 홍보관 근무복으로는 한옥 건물과 잘 어울리는 고아한 멋의 자줏빛 배자와 답호를, 대학로 좋은공연 안내센터에는 일상복 위에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밝은 색의 짧은 배자를 각각 선택했다. 한복 원형을 살리면서도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한편 종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과 청진공원(청진동 146-3)에서 이달 24일까지 ‘2021 종로 한복사진 전시회’를 운영 중이다.


전시회 부제는 ‘전통이 일상이 된 순간’이다. 한복을 입고 학교 가는 모습에서부터 명절을 맞아 할머니 댁으로 인사 가는 풍경, 엄마가 만든 방구석 한복 패션쇼 등 정겹고도 따스한 일상의 모습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고운 우리 옷을 자연스럽게 입고 접하는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통문화의 종가 종로가 앞장서서 한복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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