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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돌멩이가 장난감으로˙˙˙영등포구, '생태 놀잇감 공모전' 우수작 전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영등포구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생태 놀잇감’을 선보인다.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태 놀잇감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높은 활용도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 작품 총 36점을 선정하였고, 이를 오는 21일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보육교직원의 생태친화 보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친화적 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86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제작된 놀잇감은 모두 친환경 소재인 천, 돌, 나뭇잎과 나뭇가지, 낙엽 등으로 만들어져 제작과 활용이 용이하고, 미세 플라스틱,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아이들 건강에도 매우 안전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는 ▲아너스빌 어린이집의 ‘차례상 차리기’가 영예의 대상을, ▲참고은 어린이집의 ‘양말목 지끈 놀잇감’과 ▲문래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의 ‘푹신푹신 전래놀이 5종 세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6개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아너스빌 어린이집의 권성연 원장(51세)은 “추석을 맞아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양모솜, 한지 등을 사용한 놀잇감을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놀잇감을 신기해하고 즐겁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시 중인 ‘생태 놀잇감’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후 보육교직원 간 놀잇감의 제작 방법과 활용 방안 등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생태친화 어린이집 사업 운영 3년차로, 참여 어린이집의 확대와 안정적인 생태친화 보육의 확산을 목표로 ▲모래놀이터 조성 ▲운영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활동 보조인력 파견 등 꾸준히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올해 운영한 ‘자체 컨설턴트 양성과정’, ‘좋은부모 교육 과정’ 수료자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고 거점형 어린이집의 확대와 보육 연구모임 디딜돌 공동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의 실시로 생태 친화적 보육 문화와 안전한 교육 환경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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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