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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신실한 실패 : 재현 불가능한 재현' 개최

자본주의의 재현을 시도하는 ‘리얼리즘의 새로운 움직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부산시 현대미술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현대미술기획전 「신실한 실패 : 재현 불가능한 재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실한 실패 : 재현 불가능한 재현」은 실물 상품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자본을 판매하는 극도의 추상에 이른 오늘날 자본주의의 재현을 시도하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미술에 있어 ‘리얼리즘’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잭슨홍(한국), 재커리 폼왈트(미국) 2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두 작가의 단채널 및 다채널 영상, 사진, 설치, 조각 등 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두 작가는 오늘날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보여주듯, 실질적이지도 보이지도 않는 자본의 증감 운동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즉 “추상화된 자본주의”라 정의되는 오늘날 현실 세계를 어떻게 미술로 재현할 수 있는가를 계속 고민해왔다.


기획전을 통해, 잭슨홍은 자본이 유일하게 스스로를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보여주는 것이 없는 상품-시장 세계의 표면의 본질을 주시하고, 그 이면에 기입된 추상성을 들춰낸다. 재커리 폼왈트는 시각적 재현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기록에서 배제되는 자본의 운동 형식을 발견해냄으로써 화폐-자본 세계의 추상성을 묘사한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2개의 공간으로 분리된 지하 전시장에서 서로 다른 관점과 형태로 동일한 주제를 풀어내는 두 작가의 작품을 특정 동선 없이 자유롭게 감상함으로써 상품 시장과 자본의 흐름을 동시에 볼 수 없는 오늘날 자본주의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람 신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시행되며,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관람에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관람 시간은 추석연휴를 포함하여 개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시대의 현상을 담아내는 현대미술의 경향과 움직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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