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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울시민대학, 한-호주 수교 60주년 맞아‘호주 대사관연계 시민대학’개설

호주에 이어 싱가포르(8월), 네덜란드(9월) 연계 프로그램 개설 예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호주의 역사와 문화 · 경제를 비롯해 지역별 명소와 테마여행 정보, 깊게는 양국의 외교관계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 서울시민대학에서 열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호주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오는 7월 6일부터 개설한다.


7월 6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15:30~17:30(2시간)에 진행되며, 1~2회차는 온라인(ZOOM), 3~5회차는 서울시민대학 본부캠퍼스(종로구)에서 진행한다. 단,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전 회차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외교부와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하는 ‘국민외교 열린캠퍼스’의 일환으로,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글로벌 문화와 경제 교류, 국제 정세 등을 소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한 국가당 5회차 강의로 구성되며 ▲ 해당 국가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연, ▲ 양국 간 외교현안에 대한 외교부 강의, ▲ 주한 대사관 강의로 진행된다.


2021년에는 아프리카 대륙 첫 국가인 남아공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을 지난 4월 열었으며, 이번 호주에 이어 싱가포르(8월), 네덜란드(9월) 연계 시민대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1961년 수교를 맺은 이래로 정치 · 경제 · 문화 ·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이번 '호주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간접적으로나마 호주의 역사 · 문화 · 경제 · 외교현안 등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경험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한-호주관계: 2021년 양국 수교 60주년’에서는 강현철 외교부 아태2과 과장이 우리나라와 호주의 외교 현안과 주요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2회차에는 주한 호주 대사관 데이비드 로우(David Lowe) 공사참사관과 아담 코인(Adam Coin) 교육연구 담당 참사관이 호주의 경제 특징과 미래사회를 위하여 호주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강의하고, 시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3회차 ‘호주역사와 원주민’ 강의에서는 「호주사 다이제스트100」의 저자인 신봉섭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호주 원주민 아보리지니의 역사부터 오늘날 연방 정부의 탄생까지 호주의 역사여행을 떠나본다.


4회차에는 연세대학교 호주연구센터 소장이자 한호재단 이사인 이희진 교수의 ‘현대 호주사회의 이해’ 강의를 통해 호주의 현대 문화‧정책 등 사회적 특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5회차에는 ‘호주의 주요 랜드마크와 지역별 테마여행’ 이라는 주제로 제이민 여행작가와 함께 호주 여행을 간접 경험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국민외교 · 외교정책에 관심있는 ‘일반 서울시민’(15명)과 관련학과 재학생‧관련직종 종사자 등 ‘해당국가 관련자’(10명)를 구분해서 6월 29일 오전10시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최대 2개 국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서울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관련학과 재학·졸업생, 관련 직종 종사자, 해당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가, 유학생 등 호주 관련자는 별도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민대학’은 최근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서울시민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서울시민의 의식성장 및 시민력 향상을 위하여 서울지역 35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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