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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사회포커스] 2020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여성가족부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돌봄 친화적 지역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2020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결과, 서울(구로구·마포구), 강원(원주시), 대전, 세종, 전북(전주시·완주시), 광주(동구, 서구, 남구) 등 총 10개 시·군·구가 선정되었고, 품앗이형 4개, 마을공동체형 4개, 주민경제조직형 2개 등 유형별로 구성되었다. 

 품앗이형은 지역의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기반으로 한 돌봄 활동 부모 자조 모임으로 ‘꿈꾸는 아이들’(광주 서구), ‘다함께 키움’(광주 동구), ‘동글동글 통통’(전북 전주), ‘개개맘’(서울 구로구) 등은 아빠참여 체험 활동, 독서 지도 등을 실시한다. 
 
 마을 공동체형은 마을 공동체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 활동을 하는 공동체로  ‘소통과 화합의 한밭 자이’(대전), ‘방젯골’(광주 남구), ‘새샘마을 입주자 대표 회의’(세종), ‘완주 숟가락 공동육아’(전북 완주) 등으로 경로당 봉사 활동, 숲속 체험 활동 등을 실시한다.

 주민 경제조직형은 비영리 민간 단체, 협동 조합, 마을 기업, 자활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등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또보자 마을학교’(서울 마포구), ‘라온 돌봄’(강원 원주) 등이 숙제 지도, 목공 교실, 동네 시장 탐방 등을 실시한다.  

 돌봄 공동체는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모집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해당 지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돌봄 공동체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사업 운영 기관)은 돌봄 활동비, 교육, 전문 인력(코디네이터) 등을 지원하며,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현장에 방문하여 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돌봄 공동체 추진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에서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사업 시행 첫 해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공동체 모형 발굴에 주력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돌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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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을 막아라”…전북자치도 산불감시, 지상‧공중 입체작전 방불케 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3~4월 건조기를 맞아 전북자치도가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입산객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자체적으로‘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와 신속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산불 예찰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들 순찰과 예찰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산불 감시원 감시에서부터 먼거리 연기 등의 포착이 가능한 무인 감시카메라(CCTV) 감시, 심지어 공중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를 띄우는 등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작전을 벌인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800여명이 주요 산 등에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고, 700여명의 산불전문 진화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초기 신속한 출동 채비를 유지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