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호남 4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보수의 아성 강남(갑)에 도전했던 애국자 로버트 김의 친동생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이 정치는 품격 있게 하고 강남은 강남답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남 변화의 열망을 받들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금 이 순간 강남 유권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제 평생에 추구한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마무리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저는 종교평화운동을 하면서 1996년 민주당 후보로 영입되어 여수에서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고 세계박람회로 여수를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었다. 그리고 4년전 당의 부름을 받아 수도권 최고 험지라는 강남 갑에 출마하였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아쉽게 낙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4년 전 보다 상황이 더 어려워 보인다”면서 “그러나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믿음을 갖고 담대하게 이 싸움에 임하겠다. 하늘은 저의 평화정치를 지지하고 있기에 저는 반드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난 20여 년 동안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위해 애써왔다”면서 “진보와 보수는 적이 아니건만 지금 이 두 진영 간의 상극적 관계는 한국 정치가 극복해야할 에서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품격 정치, 희망찬 강남’을 만들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공약했다.
“▲분열의 정치를 상생, 화합의 정치로 만들겠다 ▲실용주의적 경제 정책을 추구하겠다 ▲ 세계적인 '명품 강남'을 만들겠다”고 공약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이 약속한 후 “강남에 저만큼 준비된 일꾼이 없다고 자부한다”면서 “16년의 의정활동에 청와대를 비롯 정부와 국회, 서울시와 강남구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언제든지 저와 강남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쓸만한 일꾼 김성곤을 잘 부려서 강남을 최고의 명품 도시로 그리고 품격있는 한국 정치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곤 민주당 예비후보 주요 약력
- 현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 경기중·고, 고려대졸,
- 미 템플대학 철학박사(종교학, 1985.1~1991.5)
- 애국자 로버트 김의 친동생
- 4선 국회의원
- 전 국회 국방위원장
- 전 국회 사무총장
- 현 용인대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