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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KT 아현 지사 화재 '조사결과 원인불명?'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11월, 통신 대란을 일으킨 KT 아현 지사 화재, 경찰이 전담반을 꾸려서 5개월 동안 화재 원인을 조사해 왔으나, "화재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24일, KT의 서울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 불이 났다. 
 
불길이 9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지하에 매설된 핵심 케이블이 모두 타버렸고, 이 일대 통신망이 며칠씩 마비됐다. 
 
피해금액만 KT 추산으로 469억원에 달했다. 
 
KT 통신구 화재 원인을 다섯달 동안 수사해온 경찰은 화재 지점과 원인을 밝혀내는 데 끝내 실패했다. 
 
경찰은 장시간 화재로 단서가 전혀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또는 실수로 불을 냈을 가능성도 부인했다. 
 
화재 전날, 작업자 5명이 통신구 안으로 들어간 사실은 확인했지만 단순히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만 했기 때문에, 화재와 무관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다만 통신구에 출입할 때 관리 직원이 참관하지 않았고 화재 대비도 미숙했다며 KT의 통신구 관리가 일부 부실했다고만 지적했다. 
 
수사전담반까지 만들어 다섯달이나 조사하고도 화재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것. 
 
KT측은 입건되거나 사법처리를 받은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통신대란을 불러온 KT 화재는 결국 부실했던 지하 통신구 관리의 현실만 드러낸 채 원인 불명의 미제사건으로 남게 됐다. 
 
또 앞으로 같은 사건을 막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한채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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