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3개월째로 접어든 경찰의 버닝썬 게이트 수사, 경찰은 그동안 가수 승리를 열다섯 번 조사했다.
미성년자 출입 무마와 관련해 2번, 성매매 알선 4번, 불법촬영 3번,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총경 사건 5번 등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거의 모든 사건에 연루됐지만, 승리는 그동안 구속 수사를 피해 왔다.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을 받으면서도,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 고위 관계자는 "승리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주 안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혹은 YG엔터테인먼트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버닝썬과 전원산업에 대해 특별세무조사 중이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연관성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