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우리 영주의 공공건축이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우리 대한민국의 도시 발전에 새로운 선구자 모델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월 7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생활SOC 모범사례로 꼽힌 영주를 방문했을 때 인사말의 일부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8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 우수사례가 된 ‘아름답고 편리한 영주시 공공건축’과 관련한 제도 이행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승수 단장은 서울대 건축학과, 동대학원 및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공공성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디자인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MP, 인천시 공공임대주택 사업총괄MP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1회 젊은건축가상(2008),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10), 한국건축문화대상(2013)을 수상하였고, 2010년에는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전시작가로 선정됐다.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은 도심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관리 운영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마스터플랜을 담당하는 사령탑이다. 시의 경관정책에 대한 자문, 중앙부처 시범사업 발굴, 통합 마스터플랜 기획 및 연구에 관한 자문 등을 담당한다.
배종태 도시과장은 “공공건축의 건물주는 시민인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재생 선도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