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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차 유해물질 기준치 이상검출 모닝,알페온,올란도,벨로스터

기아 모닝, 쉐보레 알페온, 올란도, 현대 벨로스터 등의 신차에서 유해 물질인 톨루엔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0년 7월 이후 국내에서 신규 생산된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와 함께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9개 차종 중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측정대상물질은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등 4개로 이번 조사에서 기준초과로 밝혀진 톨루엔은 허용치인 1,000㎍/㎥을 초과한 상태에서 30분 이상 흡입할 경우, 흡입자가 자극적인 냄새를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톨루엔 허용치(1,000㎍/㎥)를 초과한 4개 차종은 알페온(1,073㎍/㎥), 올란도(1,222㎍/㎥), 모닝(2,846㎍/㎥), 벨로스터(1,546㎍/㎥)다.

톨루엔은 본드 등에 들어있는 유기용제피부 질환과 환각작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이번 실내 공기질 조사·발표는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맞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2005년부터 2년간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성능연구소로 하여금 관련분야를 연구토록 하였고,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조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조사 후에도 수차례의 관계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쳤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성능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차량 주행시 창문을 열거나 외부순환식 환기를 실시하면 2∼3분 내에 초기 오염농도의 90%가 감소하고, 제작 후 4개월이 지난 차량도 초기 농도의 75%∼9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신규 자동차 이용자들은 실내 공기의 환기에도 신경을 쓸 것을 국토해양부의 관계자는 당부했다.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차량 제작사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올해 조사한 4가지 물질에 벤젠과 자일렌을 추가한 총 6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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