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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렉시트 운명, 영국에 달려 있어"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연합 지도부가 영국의 EU 탈퇴는 전적으로 영국에 달려 있다면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영국이 EU를 탈퇴하지 않을 경우 브렉시트 시한을 또다시 연기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최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에서 열린 브렉시트 토론에서 "모든 사람이 브렉시트에 대해 지쳐 있지만 이것이 '그만 끝내자'라고 말할 수 있는 변명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도 이날 영국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EU를 탈퇴할 것인지는 영국에 달려 있다며, "EU는 회원국을 발로 차서 쫓아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EU와 영국은 작년 11월 영국의 EU 탈퇴조건을 담은 브렉시트 합의문을 타결했지만 영국 하원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브렉시트 합의문 승인투표를 부결시켰다. 
 
이로 인해 EU 정상들은 당초 지난 3월 29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 시한을 4월 12일로 1차 연기했고, 진전이 없자 지난 10일 또다시 오는 10월 31일로 장기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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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자살 보도시 ‘극단적 선택’ 표현 사용 금지 권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2024년 5월 1일부터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가 시정 권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살을 개인의 의지로 오인하게 하고, 유사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모방 자살을 부추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언중위는 자살 보도 제목에서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혹은 '숨지다' 등 객관적인 표현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살 행위를 개인의 선택으로 볼 수 없는 극심한 정서적 고통 상황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전문가들은 자살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종종 치료가 필요한 정신 건강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언론은 자살 보도시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며,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보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마련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르면, 자살 보도에서는 자살 사실을 미화하거나 세부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또한 자살 동기를 단정짓는 보도나, 자살 사망자 또는 유족의 신상을 공개하는 보도도 금지되어 있다. 언중위는 언론이 자살 보도에 대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