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2일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 GP 철거 상황 상호 검증을 앞두고 북측이 군사분계선 상에 노란색 깃발을 설치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로의 GP를 오고가게 될 남북의 검증반이 만나는 지점을 정확히 표시하기 위한 깃발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이 수기를 설치하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치 위치 정보는 우리 군이 제공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각각 철수한 상대측 GP 11곳에 대해 제대로 철거가 됐는지를 오는 12일 상호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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