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자녀가 많고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 낮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저출산 현상과 관련해 의미 있는 통계도 나왔다.


여성 고용률은 자녀 수가 한 명일 때 57.8%, 두 명일 때는 56.2%였다.


세 명 이상인 경우 52.1%까지 낮아져 육아 부담이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올해 상반기 만 15살에서 54살 사이 기혼여성 가운데 만 18살 미만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 506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다.


고용률은 자녀가 어릴수록 낮았다.


여성 고용률은 자녀 나이가 13살에서 17살 사이인 경우 68%였지만, 7살에서 12살 사이면 60%로 낮아졌고, 6살 이하인 경우 48%까지 떨어졌다.


취업 시간도 자녀 나이와 비례했다.


자녀 나이가 6살 이하인 기혼 여성은 평균 취업 시간이 일주일에 33.9시간이지만, 13살에서 17살 사이인 경우 40.2시간으로 훨씬 길었다.


업종별로는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개인 사업을 하거나 서비스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절반을 넘었고,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23%로 뒤를 이었다.


자녀가 있는 기혼여성의 임금 수준은 높지 않아, 월 1백만원에서 2백만원 사이가 37.6%로 가장 많았고, 3백에서 4백만원은 13.8%에 그쳤다.


기혼 여성 전체 경제 활동 참가율은 63.4%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올랐고 고용률도 61.6%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여성가족부의 지난 7월 발표에서도 기혼 여성들은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 '육아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 택배'지원사업 발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인천광역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 교통공사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의 혜택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우선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 지하철 1, 2호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해 집화센터에 직접 접수한 모든 소상공인 물량을 대상으로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 택배 서비스를 연간 120건 한도로 지원한다. 아울러,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25%가 절감되는 소상공인 업체 직접방문을 통한 물품픽업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2단계는, 2025년 7월부터로 인천 지하철 1, 2호선 57개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통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 강화에 있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매출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