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잇단 총기 난사의 여파 속에 총기 규제를 위한 의회 차원의 조치를 약속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은 총기 구매자에 대한 범죄 경력 등 신원 조회 강화, 공격용 무기 금지를 포함한 규제 법안을 하원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하원의장을 노리는 낸시 팰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대용량 탄창을 규제하고, 위험 인물에게서 총기를 일시적으로 압수할 수 있게 허용하는 조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시민과 경찰관 등 12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진 직후에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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