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석원이 마약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인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백지영은 콘서트에서 "아내로서 함께 반성한다"며 눈물로 사과하기도 했다.
2013년 결혼 당시 9살 나이 차의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가 됐던 두 사람 사이에는 지난해 태어난 딸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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