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9개월째 우리 경제가 회복세라는 판단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생산과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는 작년 12월부터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현상 판단을 계속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월간으로 보면 수출 중심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개별소비세 인하 등 여러 조치들이 하반기 생산이나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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