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나라와 스웨덴은 서로를 반드시 이겨야 할 1승 상대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다.
스웨덴은 겉으로는 여유로운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초조한 모습이다.
훈련장 주위를 펜스로 가렸지만 높은 곳에서 훤히 내려다볼 수 있어 우리 대표팀이 몰래 엿보고 있지 않을까 쌍안경을 이용해 감시하고 있다.
특히 훈련장면이 5분 만에 SNS에 유포되고, 자국 언론조차 문제를 제기하자 보안에 더 예민해진 모습이다.
우리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부터 정보를 입수해왔다고 자부하는 스웨덴과 트릭과 연막작전으로 전술을 숨겨온 신태용 호.
개막을 앞두고 장외 신경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정보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우리나라와 스웨덴 경기는 오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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