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밀수와 관세포탈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이 밀수품으로 추정되는 2.5톤 분량의 현물을 찾아냈다.
관세청은 조 회장 일가의 혐의와 관련해 최근 오전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기내식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압수수색 결과 밀수 은닉품으로 추정되는 현물 2.5톤이 발견됐으며, 현재로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물품인 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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