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ｍ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연패를 달성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ｍ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ｍ 금메달을 따면서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따낸 계주 금메달은 이번 대회까지 합쳐 모두 6개가 됐다.
여자 1,500ｍ 우승자인 최민정은 오늘 금메달로 평창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 2관왕이 됐고, 심석희와 김아랑도 4년 전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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