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GM의 공장 폐쇄라는 우리한테는 궂은 소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기쁜 소식이었다.
여야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서류를 하나 꺼냈다.
이어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문 닫은 GM 공장이 미국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것이라고 압박성 발언을 하더니, 이내 한미 FTA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신랄한 비판을 이어가던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폐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상대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엄포를 놓는가 하면 독일과 인도 등 다른 대미 무역 흑자국을 겨냥해서도 미국 산업을 파괴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