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에서 카타르를 3:2로 꺾었다.
최근 상승세인 손흥민 선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1승 1무 조 3위로 처져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대표팀은 11분 만에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카타르에 페널티킥 반칙을 범해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 상대 에이스 소리아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역전 골은 최근 골감각이 절정인 손흥민 터뜨렸다.
동점을 만든 지 2분 만에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주저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홍정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세에 몰렸지만, 카타르의 막판 공세를 막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2승 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오늘 4차전이 열릴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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