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아기용 과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 전용 과자는 유아의 영양 섭취와 미각 발달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용 기호 식품이다.
대부분 유기농 재료로 만들고 월령별 맞춤 성장을 위해영양사가 제조 과정에 참여했다는 게 인기 비결로 꼽힌다.
생후 6개월 이상 된 아이가 섭취하는 건쌀, 현미, 보리 같은 곡물이 주재료다.
또한 12개월 이상부턴 고구마, 바나나, 치즈, 김, 미역 등 자극적이지 않은 다양한 맛이 추가된다.
까다롭게 만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자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6년 만에 규모가 5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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