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아토피·여드름 피부질환에 ‘한방 해독요법’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나 여드름, 건선 등 도시 질병이라고도 불리는 원인이 불분명하면서도 완치가 힘든 피부 질환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소아기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고통스러운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기에는 이를 태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몸이 접히는 부분의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이 될수록 피부가 건조하고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대부분은 사춘기 이전에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일차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꼽고 있다. 다음으로 집먼지 진드기나 독소, 음식물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도 아토피와 더불어 현대인의 도시질병 중 하나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나 독소 등이 여드름 피부에 달라붙게 되면서 여드름 피부가 더욱 악화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심재성 여드름의 경우에는 그 후유증으로 대인기피증이 나타날 수 있어, 사회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외에도 피부에 새하얀 비듬같은 각질이 쌓여 발진 형태로 전신에 거쳐 나타나는 건선, 얼굴이 상기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안면홍조, 간 해독 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두드러기 등도 현대인들의 대표적이 피부질환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해 ‘해독요법’으로 접근하는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인체는 필요하지 않거나 해가 되는 물질을 스스로 제거하는 생리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기능을 해독기능이라고 한다. 대변, 소변, 가래침, 구취, 채취 등이 대표적인 해독기능이다.
해독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고 이렇게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인체 곳곳에 누적되면서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데 그 중에 하나가 피부질환이다.
선천적인 해독기능 저하나 변비나 잔뇨감, 비만, 운동부족 등은 피부질환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로 본다. 따라서 이런 증상적인 개선은 치료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또한 맵고 짠 음식과 밀가루, 기름진 음식섭취 자제, 규칙적인 배변과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도 피부질환의 한방치료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건선, 아토피, 모낭염, 지루성피부염 등 모든 피부질환을 해독요법과 체질개선 한약으로 접근한다”며 “해독요법과 체질개선 한약과 병행해서 진행되는 음식관리와 생활관리 개선을 통해 피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질환은 몸에서 독소를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증상이다”며 “한방에서는 단순히 피부만 치료하기에 앞서 몸 치료를 먼저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방 병원의 처방약 효과가 피부질환에 일시적이거나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단순 피부문제가 아닌 해독작용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다”며 “이럴 경우 근본적인 한방 해독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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