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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쉐보레 레이싱팀 강영식 팀장 인터뷰

2013, 2014 모터스포츠 어워드 베스트 미케닉 수상


[ 쉐보레 레이싱팀의 기술팀 치프/운영 팀장 ]


현재 소속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을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화려한 기록, 최고의 성적(7회 챔피언, 11경기 연승)으로 수놓은 16년차의 베테랑으로 기술팀의 치프이자 팀 운영 업무 전반을 두루 담당하고 있는만큼 넓은 스펙트럼과 팀을 이끄는 카리스마와 유머, 그리고 인간미를 고루 겸비하여 기술력보다 더 돋보이는 안정되고 탄탄한 팀 운영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1. 미케닉이라는 직업은 무엇이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1/1000초를 다투는 경기에 임하기 위해서는 경주용 차가 차동차로써의 정상적인 컨디션에 해당하는 ‘정비 상태’는 기본이겠죠. 그리고 경쟁 상대보다 빠른 성능을 내게 하는 것, 경기 중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 사고나 고장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경기에 임하게 하는 것이 미캐닉의 임무와 역할입니다.
어려서부터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좋아했습니다. 레이싱팀에 소속되기 전까진 관련한 일을 해본 적도 없었고 전공 또한 기계와는 관련이 없는 경영이었습니다. 하지만 관심의 표현이랄까 취득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자격증과 운전 면허는 모두 취득하여 6가지의 정비/검사 자격증, 5가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고 전공을 선택할 당시에도 앞으로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사업체를 운영하리라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전역을 한 뒤 지인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와 레이스 미케닉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고 마침 ‘한국타이어 벤투스 레이싱팀’의 공채에 지원하여 미케닉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가 2000년 26살때였습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 좋은 팀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 정말 큰 행운이며 좋은 기회였지만 선배님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쫓아가지 못해 고전했던 너무 아쉬운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2. 미케닉으로서 힘들었을때는 언제인가요.
힘들었던 기억을 되짚어 보니 신입 미케닉 시절 연속적인 밤샘 작업이 많아 잠이 부족해서 사고도 치고 힘들었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우수한 선배님들의 잰걸음을 쫓아가지 못해 좋은 가르침을 다 흡수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3.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우승을 하고 챔피언을 확정 짓는 순간이 역시 큰 기쁨이지만 무엇보다 평소 묵묵히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내는 우리 기술팀 후배들을 보는 순간순간에 뿌듯하고 든든한 생각이 듭니다.

4. 지금과 같이 경기가 없는 겨울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시즌이 끝나면 미루어 왔던 휴식 시간을 갖기도 하고 개인별 과제로 학습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레이스카의 모든 부품을 탈거하여 프레임, 섀시 등의 이상 여부를 검사하고 보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부품을 점검/보완/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다음 시즌을 도모합니다. 시합이 없어도 할 일이 끊이지 않는 것은 미케닉 업무는 유지/보수와 연구/개발이기 때문입니다.

5. 미케닉을 희망하거나 레이싱 세계에 들어오고 싶은 어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한국 모터스포츠는 많은 발전을 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장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해외의 선진화된 레이스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들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진정 레이스 미케닉을 꿈꾸고 있다면 학업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 레이스를 참고하여 점점 세계화되는 스포츠 문화에 대한 준비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레이싱 카트나 아마추어 대회 또는 메인터넌스를 통해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고 각종 트랙데이를 통해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기회를 만들어 본인의 자질을 시험해본다면 확실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것 또한 의지이고 노력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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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실천학교의 나눔과 소통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초 25교, 중 32교, 고 17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80여 명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는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연계 상시적 인성교육 ▲가정 연계 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학교 문화에 담기 ▲다함께 인성 함양 교육과정 실천하기 ▲초·중등 학교급별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실천 나눔 ▲인성교육 일반화 방안을 협의한다.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학생자치회 주도 감사 메시지 공모전, 심신의 조화를 위한 점심시간 활용 1인 1운동 ▲(교원) 따뜻한 아침맞이, 학년별‧교과별 인성교육 지도 역량 증진 학습 모임 ▲(학부모) 대의원회의 인성 캠페인, 학부모 맞춤형 인성 연수 등 인성 친화적인 문화의 기초를 쌓는 사례를 발표한다. &n